
스튜디오 내 다른 팀의 빌드 발표회에 갔다가 얻어 먹은 와인. 간만에 마셔본 보르도 와인이 얻어 마신거라니 아이러니하다. ㄱ-
50% 카베르네 쇼비뇽, 50% 메를로.
라벨의 빈티지 숫자 뒤로 보이는 앙드레 뤼통(Angre Lurton)은 사람 이름인데, 샤토 라 루비에르, 샤토 보네 등 샤토만 11개를 소유했다고 하는 보르도 와인의 대부이다. (근데 정작 앙드레 뤼통의 와인을 마셔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어두운 곳에서 마셨기 때문에 색상은 잘 모르겠고, 향이 미약한데 약간 부드러운 버터향이 난다. 적당히 드라이한 미디움 바디고, 열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산도가 강하다. 포텐셜은 낮은 와인인 듯. 특별히 기대하지 않고 마시면 마리아주에 따라서는 괜찮은 평가를 얻을지도 모르겠다. 까망베르 치즈 정도면 어떨까.
내 평가는 ★★☆
찾아보니 가격은 2만원대 정도인 듯 하다. (아마 현재까지 포스팅 된 와인 중엔 최저가인듯? ㄱ- 아, 와인에 돈 좀 덜 써야 할텐데...)
당시에 사진기가 없었기 때문에 사진은 인터넷에서 주워왔다. 라벨은 2003인데 2004와 똑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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